최근 미용·뷰티 업계에서 ‘중안부’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얼굴의 중간 부분을 지칭하는 중안부가 노안과 동안을 가르는 기준으로 거론되며, 많은 사람들이 중안부 길이를 줄이는 방법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중안부 길이를 축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의 얼굴은 크게 상안면, 중안면, 하안면으로 나눌 수 있다. 이마에서 눈썹 위까지가 상안면, 눈썹에서 코 아래쪽 끝은 중안면, 코끝에서 턱 끝까지가 하안면이다. 상안면과 중안면, 하안면의 비율이 1:1:0.8~1 정도가 되는 것을 이상적인 얼굴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비율이 깨지고 중안면(중안부)의 길이가 길어지면 어딘가 부자연스러우면서 나이가 들어 보이는 듯한 노안 얼굴이 만들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중안부가 짧을수록 예쁘다’는 인식이 강해지며 중안부 축소 시술에 대한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 중안부 길이를 줄이는 대표적인 시술이 바로 ‘애플리프팅’이다. 애플리프팅은 웃을 때 위로 올라오는 볼의 앞쪽 광대 부분인 애플존을 끌어올리는 리프팅 시술이다.
애플리프팅을 받을 경우, 광대 아래쪽으로 리프팅 실을 삽입해 처진 앞볼을 끌어올리게 된다. 이로 인해 광대의 위치가 올라가 얼굴이 전체적으로 짧고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입체적이고 매끄러운 윤곽라인을 만들 수 있다.
애플리프팅 시술을 할 때는 견인력과 고정력이 좋은 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민트, 에피티콘, 실루엣 픽스, 실루엣 소프트 등이다. 4가지 실 모두 몸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으면서도 피부를 끌어당기는 견인력과 피부를 당긴 상태로 유지하는 고정력이 강해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특히 실루엣 픽스와 실루엣 소프트는 함께 사용하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애플리프팅은 한쪽 볼을 기준으로 3줄 정도의 실을 삽입한다. 만약 처짐 정도가 심하거나 피부가 두꺼운 경우에는 1~2줄 정도를 추가할 수도 있다. 그러나 본인에게 필요한 정확한 실의 개수는 대면 상담을 통해 결정할 수 있다. 그렇기에 시술 전에는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며 정확한 시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애플리프팅은 30분~1시간 내외의 짧은 시간을 투자해 즉각적이고 오래가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이다. 긴 얼굴에 입체감을 주고 잃어버린 탄력을 되찾고 싶다면 병원을 방문해 애플리프팅 시술에 대해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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